21일 오리온자리 유성우가 쏟아질 예정이다.
천문학계에 따르면 오는 21일 3대 유성우로 꼽히는 ‘오리온자리 유성우’가 오후 2시 극대기에 이른다고 전했다.
해가 진후 하늘이 어두워지기 시작하는 오후 8시경이 유성우를 관측하기에 가장 좋은 시간이다.
오리온자리 유성우는 북반구와 남반구에서 모두 관찰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유성우다.
매년 10월 17일부터 27일까지 지속되며 핼리혜성이 뿌리고 간 우주 먼지들이 지구에 무더기로 쏟아진다.
하늘 상태가 좋다면 시간당 최대 20개 정도의 유성우가 관측 가능하다.
가을 하늘에 찾아오는 지상 최대의 별똥별 쇼를 보고 싶다면 내일 8시 하늘을 쳐다보자.
조금 더 잘 관측하고 싶다면 빛 공해가 적고 하늘이 확 트인 곳을 찾아야 하며, 쌍안경을 미리 준비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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