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돌려쓰는 사람들 조심하세요.
아무리 친한 친구라도해도 화장품을 공유해서 쓰는 것은 옳지 않다고 한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에서 화장품 가게의 테스터나 다른 사람들의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이 인체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다뤘다.
미생물학 전문가 아므렌 바시르(Amreen Bashir)는 샘플용 립스틱에 헤르페스 바이러스 등 타액으로 옮기는 바이러스가 존재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특히 샘플용 메이크업 브러시에도 연쇄상구균(streptococcus)등 각종 박테리가 존재하기에 이를 사용할 경우 건강에 매우 치명적이라고 한다.
또 식중독을 일으키는 살모넬라균, 대장균 등 샘플용 화자품에 여러 세균들이 잠복해 있을 위험이 크다는 소식을 전했다.
아므렌 박사는 이에 대해 “아무도 자신의 칫솔을 남과 같이 사용하려 하지 않는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샘플용 화장품은 아무 생각 없이 사용한다”고 말했다.
실제 67가지 화장품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테스트용 화장품에서 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bug)이 발견되어 충격을 안겼다.
보통 포도상구균은 몸에 해가 되지 않을때도 있지만 난치병을 일으키는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MRSA)로 번질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한편 실제로 미국에서는 한 여성이 화장품 매장에서 샘플 립스틱을 사용한 후 헤르페스에 감염됐다는 주장도 펼친바 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란
원인
증상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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