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강아지가 주목받고 있다.
최근 트위터 ‘WeRateDogs’ 계정에는 마스크를 물고 있는 강아지 ‘스펜서(Spencer)’의 사진이 올라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며 마스크를 놓고 밖을 나가는 것이 위험한 시대가 됐다.
하지만 정신없이 살다보면 마스크를 챙기는 것을 잊을 때가 있다.
이날 아침 스펜서의 주인도 깜빡 잊고 마스크를 놓고 나갔다.
그리고 이를 발견한 스펜서가 재빨리 뒤따라 왔다고 한다.
입에는 마스크를 ‘앙’ 물고 있는 채였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졸린 눈을 이기고는 마스크를 내미는 스펜서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꿀잠 보다도 주인의 안전을 챙기겠다는 의지가 느껴진다.
덕분에 주인은 마스크를 잘 챙겨서 무사히 회사에 출근할 수 있었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손주들 챙기는 할머니의 마음 같음”, “스펜서 고마워 덕분에 나도 마스크 챙겼다”, “강아지 눈망울 예쁜 것 좀 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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