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에 빠져 주변을 살피지 않고 걷는 이른바 ‘스몸비족’이 있다.
최근 스마트폰을 보며 걷는 보행자 수가 급속도로 늘고 있다. 그러나 보행 중 스마트폰에만 집중하면 스스로 인지할 수 있는 거리와 시야가 줄어들어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통계에 의하면 보행 중 사고의 약 60%가 스마트폰 교통사고다. 대부분 휴대폰을 조작하거나 음악 청취, 통화 등을 하다 교통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의 위험성과 경각심을 알리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스마트폰을 보다가 대부분 아찔한 상황을 겪어봤을 것이다”며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한 여성은 스마트폰을 보며 걸어가다 바닥에 뻥 뚫린 구멍으로 빠졌다. 구조대원이 출동하고 나서야 구조될 수 있었다.
또 다른 사진에서 남성은 스마트폰을 보며 엘리베이터에 탑승했다. 그는 스마트폰을 보느라 엘리베이터가 고장난 사실을 눈치채지 못했다.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사고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정말 조심해야겠다”, “나도 스마트폰 보다가 길에서 넘어진 적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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