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 후 공원에서 담배를 피던 16살 학생들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참교육한 유튜버가 있다.
최근 유튜버 월드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가출한 중딩들 참(사랑)교육 시키기! 귀가완료~”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 속 그는 근처 공원에서 캐치볼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벤치에 앉아 욕설을 하고, 담배를 피는 중학생들을 발견했다.
월드쿄는 그들에게 다가가 “얘들아 몇 살이야?”라고 물었다. 그러자 학생들은 “16살인데요”라고 답했다.중학생들은 “시비 걸러 왔어요?”, “아저씨가 우리 부모님이에요?”, “찍지 마세요 아 X발” 등의 거친 발언을 하며 침을 뱉었다.
월드쿄는 “밥 먹었어?”라며 다정하게 물었다.
그러자 학생들은 환호하며 월드쿄를 따라갔다.
그는 학생들과 차를 타고 고기집에 방문했다.
고기를 먹으며 학생들과 대화를 하던 월드쿄는 그들이 가출을 한 후 배가 고프고 갈 곳이 없어 공원에 있던 것임을 알게됐다.
한 학생은 월드쿄에게 “가출한 친구들을 며칠 동안 집에서 재워줬는데 담배를 피다가 아버지에게 쫓겨났다”며 친구들을 하루만 재워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월드쿄는 “얼마든지 자고 가”라며 집으로 데려갔다. 그는 깡패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친구와 어머니 등 주변인들의 말을 들려주며 설득했다.
월드쿄는 “성실하고 작은 기초들이 쌓여야 성공할 수 있다”며 “부모님의 사랑은 영원하다.
이제는 각자의 집에 가자”며 집으로 돌아가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다음날 월드쿄는 학생들에게 용돈과 마스크를 선물했다. 집으로 돌아간 학생들을 인증샷을 보내왔다.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저 중 한 명이라도 개과천선하면 진짜 성공한 거다”, “너무 감동적인 영상이다, 수고하셨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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