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이 디자인한 아이팟 프로 케이스가 화제다.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샤넬 에어팟 케이스’라는 제목의 글이 인기를 끌었다.
샤넬은 2020 가을·겨울 컬렉션으로 아이팟 프로 케이스 세 가지 버전을 출시했다.
샤넬백의 시그니처 디자인을 더블 플립백을 그대로 구현했으며 라즈베리 핑크, 블랙, 화이트 컬러가 돋보인다.
케이스에는 공통적으로 샤넬을 대표하는 골드 CC로고를 전면에 장식했다.
라즈베리 핑크는 보송보송한 울 트위드 소재이며, 블랙은 샤넬백 특유의 퀄링을 강조한 램스킨 소재로 제작됐다.
마지막으로 화이트 컬러는 샤이니 크럼플드 카프스킨(송아지 가죽)으로 제작됐다.
손 안에 들어오는 사이즈에 샤넬 다운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샤넬 답게 가격도 어마무시하다.
100만 원을 훌쩍 넘겨 110만 원~130만 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안에 담기는 에어팟 프로보다 5~7배 비싼 가격이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예쁘긴 하네 가격은 안 예쁘지만”, “본질을 잃었어.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저 돈이 껌인 사람들은 과시용으로 살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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