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마이크로닷이 부모의 ‘빚투 사건’을 언급했다.
지난 5일 마이크로닷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제서야 조심스레 말을 꺼내봅니다(부모님의 빚투 사건과정)”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서 마이크로닷은 “부모님으로 인해 피해를 받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가 ‘부자로 자랐다’는 말이 있는데, 이는 오해다”라며 “이민간 후 장례식장 화장터 지하에서 살았다.
정말 힘들었다”고 말했다.
빚투 논란에 대해서는 “첫 입장 표명에 대해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고 싶다. 제가 어린 나이에 아무것도 모르고 섣불리 행동을 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마이크로닷은 “당시 가족을 더 믿고 싶었다. 근데 후회감이 있다. 그 입장 표명에 대해서”라고 사과했다.
그는 “돈을 갚기엔 부족했다.
10분까지 합의를 봐주시고 남은 3분은 죄송하게도 합의를 못했다”라며 “아버지는 3년 실형 선고를 받고, 어머니는 1년 실형 선고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현재 ‘나 혼자 산다’에 나온 집에서 나와 원룸에서 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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