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의 중국 유학생이 온라인 수업 중 뱉은 말이 논란을 모으고 있다.

 

지난 28일 충남대학교 에브리타임에는 수업 도중 소란을 피운 중국 유학생 A씨에 대한 글이 올라왔다.

글에 따르면 해당 수업에서 교수님은 센카쿠열도 분쟁에 대해 설명했다. 수업을 듣던 A씨는 “대만은 중국영토다! 국가가 아니다!”, “대만은 국가가 아닌 불법정부다”라며 채팅창에 글을 올렸다.

이에 학생 B씨는 “그건 중국의 주장이다” 라고 반박했다. 그러자 A씨는 “국제사회는 대만을 인정하지 않는다”, “중국인이 대만으로 갈 때 여권은 필요하지 않다” 라며 분노했다.

그 과정에서 싸움을 말리던 한국인 학생 C씨에게 “좀 조용히 있어요 입 좀 XX요”라며 욕설을 하기도 했다.

 

B씨가 천안문 사건을 언급하자 A씨는 “네가 다른 문제를 뭘 아냐? 세뇌된 XX”라며 “천안문 사건은 폭동이다. 사과하지 않으면 학과, 국제교류본부,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사건을 접한 네티즌들은 “저러니까 중국인에 대한 인식이 안 좋지”, “도대체 왜 수업 중에 이런 주장을 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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