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과 류이서 부부가 갈등을 예고하며 궁금증을 남겼다.
지난 28일 방영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는 신화의 두번째 품절남 전진이 스튜디오에 출연했다.
전진은 “9월 27일 녹화후 바로 7시간 후에 결혼한다. 데뷔 이래 처음 맛보는 묘한 기분이다”고 전했다.
방송에서는 전진의 아내인 류이서가 최초로 공개됐다.
류이서는 3살 연하 항공사 승무원 출신으로 홍콩배우 왕조현을 닮은 미모로 눈길을 끌었다.
전진은 “걸어다니는 천사다. 하늘에서 일했지만 지상계 유일한 천사가 될 아내다”라면서도 “평소엔 친구면서 엄마 같은 완벽한 그녀다”라고 말했다.
방송에서는 결혼식을 앞두고 행복한 두 사람의 일상이 그려졌다.
하지만 결혼식 사진을 선택하며 의견 충돌하는 모습도 나왔다.
무엇보다 다음 주 예고에선 전진이 반주를 하겠다고 고집을 부리며 밥상에서 싸움이 이어지기도 했다.
전진은 “내가 작정하면 거짓말 못할 것 같냐. 억압받는 느낌이 든다”고 정색했다.
류이서 역시 “그래서 우리는 서로한테 헤어지는 게 나을 것 같다고 했잖아”라며 눈물을 보였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결국은 술이 문제다”, “와이프 말 잘 듣자. 자기주장 펼쳐봤자 고집으로 밖에 안보인다”, “지금은 와이프 말 잘 듣는게 서로한테 이득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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