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K를 떠올리면 칼륨이 떠오르고 Na를 떠올리면 나트륨이 떠오르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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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배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독일어식 표기였던 나트륨과 칼륨은 IUPAC 공식 표기를 따라서 공식 명칭이 바뀌었다.
그래서 2014년 이전에 해당 원소기호를 배웠던 사람과 이후로 배웠던 사람들 사이에서 세대차이가 나기 시작했다.
Na나트륨은
소디움(소듐)
K칼륨은
포타시움(포타슘)
고등학교 교재의 공식표기라고 한다.
바뀐건 대략 7년전.
2008년부터 혼용하다가 2013년부터 단독표기.
이것 말고도 바뀐게 더 있다.
게르마늄 -> 저마늄
요오드 -> 아이오딘
아밀라아제 -> 아밀레이스
메탄 -> 메테인
부탄 -> 부테인
그래서 요즘 학생들이나 조카 등 14년 이후로 해당 사실을 배운 학생들에게 나트륨과 칼륨이라고 말하면 잘 못알아듣는다거나 말이 통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와 진짜 이렇게 배운다고..? 말도 안됨” “방송에서도 나트륨 칼륨이라고 하는데.;;; 헷갈린다 하나만하자 ;;” “미국 따라가려고 독일어를 바꾼거임?? 뭔가 난해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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