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피겨 스케이팅 선수 아사다 마오의 근황이 화제다.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아사다 마오 근황’이란 제목의 글이 인기를 끌었다.
아사다 마오는 2017년 4월 12일 공식적인 기자회견을 통해 선수 은퇴를 선언했다.
당시 아사다 마오는 “은퇴를 결정하며 평창 올림픽 출전을 포기한 나 자신을 먼 미래에 용서할 수 있겠는가 생각하기도 헀다”며 “하지만 마음도 몸도 모든 에너지를 다 쏟아냈고, 후회는 없다”고 웃었다.
은퇴 이후 무엇을 할 거냐는 질문에는 “먹는 걸 좋아하니까 케이크 가게나 카페를 운영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대답했다.
2018년엔 급작스럽게 체중이 불어난 모습으로 언론에 나타나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다시 2020년 예전의 기량을 되찾으며 꾸준히 아이스쇼를 하는 중이다.
아사다 마오는 은퇴 이후에도 아이스링크를 떠나지 않았으며 전 스케이트 선수인 언니 와 함께 아이스쇼를 하고 있다.
마오는 “아이스쇼를 시작하며 행복하다는 생각을 처음으로 하게 됐다”며 “혼자 링크에 섰을 때와 달리 다른 선수들과 함께 팀으로 아이스쇼를 하며 예전에 느끼지 못했던 즐거움, 슬픔, 짜증 등 다양한 감정을 느끼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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