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집 배달부의 친절이 논란에 휩싸였다.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짜장면 시켰는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짜장면을 주문한 A씨는 “최대한 접촉하기 싫어서 문앞에 놓고 가달라고 했는데 이게 맞냐. 이건 차려놓고 간 거 아니냐”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계단 앞에 짜장면, 짬뽕, 탕수육이 일렬로 펼쳐져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이 공개된 직후 누리꾼들은 갑론을박을 벌이며 토론하는 중이다.
일부 누리꾼들은 “탑처럼 쌓으면 음식이 뭉게진다”, “일부러 사람들 통행이 안겹치는 계단 앞에 놓은 것이다. 문 앞에 놓으면 문을 열때 음식이 쏟아진다”며 배달부를 지지했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굳이 저렇게 놓을 필요가 있나”, “문 옆에 두눈게 더 편할텐데? 문 두드려서 바로 가져가는데 다른 사람들 동선을 생각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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