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며 어느 카페를 가더라도 ‘녹차’가 들어간 메뉴는 빼놓을 수 없다.
그렇다면 녹차를 처음 먹어본 80년대 한국인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80년대 녹차 처음 먹은 한국인들 반응’이라는 제목의 글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해당 글에 따르면 그 시절에는 녹차를 음용해 본 사람들이 거의 없는 실정이어서 ‘태평양’ 회사는 이를 개선하기 위하여 설록차 무료 시음행사를 전국적으로 시행했다.
태평양은 1년에 100만 명 무료 시음을 목표로 가두 행사나 관공서, 회사, 학교를 중심으로 녹차 시음을 실시했다.
하지만 시음행사에서 녹차 음용에 대한 반응을 매우 부정적이었다고 한다.
처음 접해보는 녹차의 맛에 얼굴을 찡그리는 사람이 대부분이었고 일부는 “무슨 시래기 삶은 물을 돈주고 사먹으라고 하느냐”며 화를 내거나 그 자리에서 뱉어버리기도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시래깈ㅋㅋㅋㅋㅋㅋ”, “왜지… 맛있는뎅…”, “와 공감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