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 10대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이상한 놀이
어느 나라든 골치아픈 10대들의 문제는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최근 일본 10대들 사이에서 스마트폰으로 만들어진 이상한 놀이가 생겨 논란이 됐다.
SNS나 문자메시지로 할 수 있는 일본 10대 청소년 사이 유행하는 놀이 방법은 사람의 마음 가지고 장난치는 충격적인 놀이다.
일본 10대들은 SNS나 문자메시지로 마음에 드는 이성 친구에게 고백하는 방법이 유행하고 있는데 이를 이용한 악랄한 놀이를 한다.
일부 청소년들은 거짓으로 고백한 뒤, 상대방이 진심으로 받아들여 호감을 표시하면 이를 캡쳐해서 SNS에 공유하거나 자신의 친구들과 공유한다.
실제로 한 남자 중학생이 동급생에게 문자메시지로 고백했는데 이를 캡처해서 여학생들 사이에 유포시켜 공개적으로 조롱을 했다.
이 학생은 학교에서 모두 자신을 보고 웃거나 놀려서 해당 사건이 벌어진 것을 자각했다고 한다.
일명 ‘거짓고백’이라는 끔찍한 놀이의 유행이 시작된 것이다.
친구들끼리 가위바위보나 내기를 통해 벌칙으로 다른 이성 친구에게 거짓으로 고백한 뒤 상대방이 진심으로 받아들이면 친구들과 SNS에 공유해 반응을 보고 비웃는 것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일본이나 한국이나 다른 나라나 10대들은 똑같네..” “사람 마음가지고 장난치는 것도 모자라서 쪽을 주네.. 사스가 니뽄” “일본이 왕따 문화는 더 심함.. 한국보다 엄청 심해서 자.살하는 애들도 많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