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우려했던 일이 터졌다.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 편의점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갔다는 소식에 당국이 뒤집혔다.
지난 7일 서울 광진구는 홈페이지를 통해 한강 뚝섬 편의점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했다며 급히 고지했다.
앞서 수도권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2.5단계로 격상하면서 가지 못하게 된 술집, 음식점, 카페 등으로 인해 한강공원 등 야외로 인파들이 몰리기 시작했고 결국 수많은 인파가 몰린 한강 편의점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린 것이다.
서울 광진구는 홈페이지를 통해 “GS25 한강뚝섬3호점에 타지역 확진자가 방문했다”라는 정보와 함께 상호명과 노출 일시를 공개했다.
해당 확진자는 지난 1일 오후 7시 25분부터 29분까지 편의점에 방문했으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던 상태라고 한다.
머무른 시간은 짧았지만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 등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기에 더 큰 우려가 있다.
이렇게 엄청난 인파가 몰린 한강공원에서 사랑제일교회 대거 확진자를 이어 또 한 번 집단 감염의 위험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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