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하면 생각나는 인물 ‘홍석천’
지난달 31일 홍석천은 자신의 SNS을 통해 몇 장의 현수막 사진을 게시했고 화제가 됐다.
해당 현수막은 이태원 상인들이 홍석천에게 직접 선물한 것으로, 이태원에서의 그동안 노고에 감사함을 표하는 현수막이었다.
그리고 홍석천은 해당 현수막들을 보고 감동받아 울컥한 마음을 보였다.
홍석천이 공개한 사진에는 “홍석천 대표님 그간 참으로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누가 뭐래도 당신은 영원한 이태원 전설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좋은 날, 좋은 시절에 다시 만납시다”라고 적었다.이렇게 현수막 사진들을 올린 홍석천은 “눈물 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이런 사랑을 받아본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동네 사장님들 정말 감사하고 미안해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홍석천은 “어제 마지막 영업을 끝내고 오늘은 아침부터 촬영 중입니다. 동네 사장님들이 저 몰래 플랜카드를 붙이셨어여 ㅎㅎ 정말 울컥했어여. 제 결정을 되돌려야 할 정도로 마음이 편치않네여”라며 “이태원은 이래서 더 사랑스럽습니다. 정겹습니다. 그래서 더 희망이 있습니다. #이태원 화이팅 사랑합니다”라며 글을 마쳤다.
앞서 홍석천은 지난달 30일 이태원에 있는 자신의 가게 영업을 임시 중단했지만 폐업하겠다는 소식까지 알리며 이태원에 있는 상인들과 많은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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