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상태에서 10살인 자신의 딸을 목을 조르고 때린 한 여성이 아동 학대 행위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
서울시 마포구에서 어제 (7일) 초등학생 A양은 맨발로 근처 편의점으로 뛰어 들어와 사람들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얼굴에 상처를 가득 입은 상태로 집을 뛰쳐나온 A양은 코피를 심하게 흘리며 편의점으로 뛰어들어와 “엄마인 B씨가 술에 취했어요. 저를 마구 때렸어요”라고 이야기 하였다.
목격자인 C씨는 ” 다급한 목소리로 뛰어 들어온 아이가 벌벌 떨면서 머리도 많이 맞고 목도 졸린 자국이 보였다”라고 당시 상황을 말하였다.
신고 후 출동한 경찰에 어머니 B씨는 육아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서 A양을 때렸으며 자신은 만취 상태였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A양은 아동보호센터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A양의 상태가 호전되는 대로 피해 조사를 이어가겠다고 경찰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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