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의 파주 고속도로에서 정속도로 주행하고 있던 차량은 뒤에서 190km으로 달리던 음주운전 차량에게 의해 사고를 당하였다.
이 사고로 인해서 운전석에 타고 있던 남편은 하반신이 마비가 되고 조수석에 있던 아내는 그자리에서 목숨을 잃게 되었다.
이 50대 부부의 아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31일 글을 올렸다.
‘보배드림’사이트에 글을 올린 이 남성은 “경찰이 초동수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으며 cctv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해자를 추가조사하지 않으며 사고 경위 또한 제대로 수사하지 않는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cctv과 사진을 글과 함께 공개한 남성에 따르면, 차 앞부분은 알아 볼 수도 없을 만큼 충격적으로 부서져있었다.
심지어 블랙박스는 트렁크 쪽에서 발견된 정도였다.
아들인 A씨는 참고인 조사를 받았는데 이 곳에서 어머니가 평소에 지병이 있었냐는 질문만 받았을 뿐 사고경위에 대해 듣지 못했다.
가해자는 혈중알콜농도가 0.143인 만취로 심지어 불구속 상태로 경찰의 조사를 받을 때에도 만취 상태였다.
사고를 내고 비틀거리며 블랙 박스 영상 밖으로 나갔던 가해자는 10분 후에 다시 걸어 사고 현장으로 돌아왔다.
이 cctv 또한 피해자의 아들인 A씨의 요구로 인해서 확인하게 되었다.
이를 확인하고 나서야 경찰은 가해자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하였다.
A씨는 “어머니가 살아돌아오시는 꿈을 매일 꾼다. 가해자에 대한 처벌이 제대로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며 “혹시라도 사건을 목격하셨다면 연락을 주셨으면 좋겠다”며 간절한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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