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에서 지난 4일 방영한 ‘놀면 뭐하니’에서 광희가 자신에 대한 비의 끈질긴 집착에 질색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유두래곤(유재석), 린다G(이효리), 비룡(비)으로 구성된 여름 특집 댄스 그룹 ‘싹쓰리’를 케어(?)하는 매니저 역할을 도맡은 광희는 이들을 태우고 뮤직비디오를 찍으러 가는 한강으로 향했다.
차에 탄 비룡이 과하게 조수적을 앞으로 당기며 이효리를 배려해주자 광희는 “무슨 회장님 차도 아니고 형 불쌍하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비는 “너 내가 전화번호 알려줬는데 왜 연락안하냐”며 본격적으로 불만을 토로하기 시작했고 이에 수발러 광희는 “왜 갈구치냐 진짜 치덕거린다”며 “매력 없어서 형 차는 절대 안탄다”며 도도한 면모를 보였다.
비가 “구차하게 굴지마?”라고 말하며 불쌍한 표정을 짓자 “절대 안탄다”며 정색을 하는 광희의 모습에 비는 “꼭 내 차에 태울꺼야” 라고 다짐하며 귀여운 모습을 보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광희도 비도 진짜 귀엽고 웃기다”, “형이 치근대는 거니” 등 유쾌한 반응을 보이며 본격적인 싹쓰리의 활동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