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한의 잇다른 도발로 인해 중단되었던 대북 지원이 다시 그 날짜를 조율 중이라고 통일부가 밝혔다.
120억 규모의 대북지원은 유엔 산하의 세계식량 계획을 통해서 북한에 지원을 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북한 정부가 탈북민 단체가 주도한 대북 전단 살포에 갑작스럽게 반응 하며 남북 연락 사무소 폭파하는 등 행보를 일삼으며 남북관계가 악화되며 안갯속에 갇혔던 지원을 다시금 시작하려는 움직임인 것이다.
서호 통일부 장관의 발언을 통해 알려진 이 사실은 국회 외교통일 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3일 데이비드 비즐리 WFP 사무총장과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은 화상면담에서 대북사업에 관련된 공여 방안을 의논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남북의 여러 가지 상황들을 종합해 본 후 재추진 시점을 검토하고 있는 중이다”라고 말하며 지원의지를 밝혔다.
네티즌들은 이에 대해서 찬반으로 나뉘어 열띤 토론을 주고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