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솔직히 이게 제 잘못이에요?? 참나
그 어느 자리보다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 ‘상견례’ 자리에서 담배를 핀 예비 신부의 사연이 논란이 됐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상견례에서 담배 피우고 왔다고 파혼하자는 예비시부모님’이란 제목의 사연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작성자는 닉네임도 ‘억울해요’였다.
작성자 A씨는 ‘주말에 상견례 다녀왔는데 남자 쪽에서 파혼하자고 얘기가 나오는 상황”이라며 운을 뗐다.
상견례가 길어지자 못참겠던 예비신부는 ‘화장실 다녀온다 하고 잠깐 담배를 피웠다’며 ‘한참을 피다 향수를 뿌리고 있는데 예비 시아버님과 마주쳤다’고 전했다.
눈치를 챈 것 같은 시아버님과의 가시방석 같은 상견례를 마친 후, 예비 신랑이 ‘부모님이 많이 화가 나셨다’라는 말을 전했다고 한다.
그렇게 상견례 자리 이후, ‘파혼’까지 이야기가 나오면서 A 씨는 “저도 잘한 건 아니지만 흡연 한번 하고 온 게 예의가 없는 건가요?”라며 글을 마쳤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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