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포마드 머리를 원했던 한 남성의 슬픈 사연이 올라왔다.
그는 포마드 머리 사진을 보고 너무 멋있다고 생각해 미용실을 찾아갔다.
미용사에게 “포마드 머리 해주세요”라고 말한 뒤 멋있는 머리를 기다렸던 그에게는 절망이 찾아왔다.
포마드 머리의 포인트는 ‘스크래치’이다.
가르마가 잘 넘어갈 수 있게 선을 긋는 느낌으로 머리를 짧게 스크래치를 넣는 것이다.
그런데 그가 선사받은 스크래치는 굉장히 넓었다.
그가 미용사 분에게 “너무 넓은 것 같지 않아요?”라고 묻자 “아 원래 넓게 하셔야 돼요!”라고 대답이 돌아왔다.
그리고 위 사진은 완성된 머리이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그의 머리를 가지고 유머를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이렇게 그의 머리 가르마 위에서 자전거를 타는 그림을 합성한 사람도 있었고
결국 놀리긴 했지만 가르마를 복구 시켜준 마음 따뜻한 사람(?)도 있었으며
미용사를 하나님으로 만든 사람도 있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모세의 기적 진짜 돌았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버샾을 갔어야지…”, “너무 불쌍해…”, “마음이 아프다 진짜 미용사한테 뭐라고 못하나?” 등의 반응을 보인 사람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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