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이 슬슬 맛이 가는 과정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에어팟이 슬금슬금 맛이 가는 과정 순서’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화제가 됐다.
작성자는 “이 순서는 반드시 이렇지 않으며, 동시 다발적으로 오기도하며 사용자에게 따라 순서에 차이가 있습니다”라고 설명하고 글을 썼다.
해당글 원문
1.착용 시 띵하고 착용소리가 안나기 시작
2.원래는 귀에 착용하자 마자 연결이 되야하지만 점점 연결되기까지 시간이 딜레이
3.번화가에서 지직 or 연결 끊김이 시작
——– 여기까진 쓸만한 수준 ———–
4.케이스에서 꺼내서 착용 시 한쪽만 연결 되기 시작
다시 케이스에 넣었다가 꺼내면 양쪽 페어링 됨
5.갑자기 연결이 끊기는 경우가 생기기 시작
다시 연결하면 한쪽만 연결됨
이 경우도 케이스에 넣었다가 꺼내야 다시 양쪽 페어링
6.양쪽 유닛이 각각 배터리율 차이가 많이 나기 시작
7.케이스던 유닛이던 풀충전이 안됨
8.최대 사용시간이 약 2시간 이내로 줄어듭니다
——- 현재 여기까지 겪었습니다 ———-
그래서 전 에어팟 프로를 샀습니다
9.다른 분들은 볼륨이 한쪽이 이상해진다고도 합니다
에어팟은 사용한지 좀 된 제품들은 아무리 저렴해도 위와 같은 증상이 있을 수 있으므로 사지 않는 것이 나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에어팟 중고 판매자분들 중에 정직하신 분들이 많지만 극히 일부 이런 판매자들을 보았습니다
불량인 듯 아닌 듯 뭔가 애매한 제품들이 있습니다. 뽑기실패라고 부르는 제품들
이런 제품들 낌새가 보이면 본인이 산 가격정도에 급전이 필요해서 저렴하게 팝니다 혹은 제게 안맞아서 팝니다 등 구매한지 얼마 안된 신품급을 파는 경우도 종종 있으므로 에어팟 중고 구매 시 신중한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에어팟이 가격이 쎈데 소모품으로 취급해야함..” “무선 이어폰 분해도 안돼” “수명 다하면 걍 버려야 하는 걸로 알고 있다.. 걍 저렴하게 여러번 바꿀 생각하는게 나을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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