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다이어트 업체의 후기가 주목받고 있다.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쥬비스 실패담. 실제경험후기, 신중하셔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누리꾼 A씨는 “쥬비스를 비방할 목적도, 비판할 목적도 전혀 없다. 지극히 제가 겪었던 일화로 주관적으로 리뷰를 작성하겠다”고 말을 시작했다.
A씨는 다이어트 업체를 이용하며 약 10kg의 체중감량에 성공했다.
그러나 요요가 와서 업체를 방문하기 전과 같은 몸무게로 돌아왔다고 한다.
A씨는 “다이어트 업체를 이용해서 뺀 살은 계속 업체를 이용하며 유지해야 한다. 그러려면 돈이 아주 많아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전 어중간하게 돈 2천만원을 쓰고 후회를 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A씨에 따르면 다이어트 프로그램은 굉장히 비싼 가격으로 측정되어 있다고 한다.
그는 “처음에 저의 몸 상태를 아주아주 심각하고 걱정하는 듯이 상담이 시작된다. 1대1 컨설턴트가 아주아주 스트레스를 받을 정도로 밀착 관리를 해준다”고 전했다.
A씨는 3개월에 700만 원을 지불했다.
비싼만큼 살이 잘 빠져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후에 문제가 생겼다.
A씨는 “3개월간의 다이어트 후 저는 56kg라는 몸무게에 만족했다.
그래서 유지 프로그램에 등록하고 싶었다.
그러나 적정체중이 아니라 유지 프로그램 등록이 안됐다”고 전했다.
다이어트 업체가 정한 적정체중까지 도달해야 저렴한 프로그램에 등록이 가능했다.
A씨는 극단적인 식단 관리를 3개월 이상 받으며 점점 지쳐갔다고 한다.
다이어트 업체는 A씨에게 그만해도 된다는 만족감을 주지 않았다.
과하게 살을 빼다보니 스트레스는 쌓여만 갔다.
더불어 다이어트 업체에는 요요가 올 것이라는 두려움을 심어주어 추가 결제를 하게 만들었다.
그는 “총 2천만원을 부었다.
몸무게는 당연히 되돌아왔다”며 “완벽한 다이어트는 없다.쥬비스도 다른 다이어트와 똑같이 하면 빠지고 안하면 찐다”고 전했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우리 엄마도 그거 했다가 요요 왔음. 지금은 저녁 안 먹고 매일 삼십분 이상씩 걷는거로 더 많이 뺌”, “다단계나 사이비 빠지는 과정 같다”, “근데 진짜 비싸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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