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39년 한국 프로야구 역사에 불명예 이름을 올렸다.
12일 한화는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에서 2-5로 졌다.
이로서 지난달 23일 창원 NC 다이노스전부터 시작된 한화의 연패는 마침내 18경기가 됐다.
18연패는 1985년 당시 삼미가 세운 KBO 최다 연패이며, 아시아 최다 타이 기록이다.
13일 두산전마저 무너지면 한화는 삼미를 넘어 프로야구 최다 연패팀으로 등재한다.
한화 타자들은 두산 투수진을 상대로 5안타를 때리는데 그치며 타선에서 힘을 내지 못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화는 왜 그런거야?”, “한번만 더하면 매순간이 기록이 될것이다” ,”… 무슨 수를 써서라도 연패는 끊고 싶은데 뭘 해도 안되고 작전은 내려도 수행이 안되고… 돈으로 영입할 수 있는 선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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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지금으로선 한화 연패가 언제 끝날지 감이 안 온다”, “팬들은 얼마나 가슴이 찢어지겠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