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시작된 등교 연기가 5월의 반이 더 지난 지금 진로문제와 취업문제가 가장 시급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등교가 드디어 시작됐다.
오늘(20)일부터 고등학교 3학년 등교개학이 시작한 가운데 첫날인 오늘부터 등교 연기가 시작된 학교들이 속출하고 있다.
집단 감염 우려가 큰 학교 시설에 네티즌들이 엄청난 걱정과 우려를 표했지만 예정대로 진행됐다.
그런 가운데 등교를 시작한 여고 교실 풍경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화제가 되고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등교 시작한 여고 교실 풍경”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사진 속 학생들은 한 교실 안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채 책상에 투명 실드를 세우고 수업을 듣고 있었다.
그런데 2m 간격 유지는 커녕 소홀한 예방책에 네티즌들의 뭇매가 가해졌다.
네티즌들은 “진정한 전시행정의 끝판왕이다.. 저 좁은 공간에 모여있는데 칸막이 한다고 바이러스가 막아지나?”, “의미가 있을까요 쉬는 시간에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 할텐데”, “진짜 답답하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