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함께 생활하면서 항상 크고작은 다툼과 의견차이가 발생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상황이다. 미성년자 시절에는 부모님의 울타리 안에서 자라지만 , 성인이 되고나서는 좀 더 자유로운 삶을 기대하게 된다.
갓 성인이 된 학생들은 부모님과 가장 다툼이 많아지는 주제를 통금 시간으로 꼽았다. 성인이 되어 해가 지고 난 후의 삶을 즐기고 싶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는 부모님에게 아기로 보인다. 그래서인지 통금시간을 엄격하게 지켜주셨음 하는 부모님의 마음을 알지만 쉽지않다.
통금러들이 흔하게 받는 메세지다. 이 메세지를 보고 몇몇 누리꾼들은 ‘ 나다..’ 라며 공감했고 통금이 없는 자취생들은 ‘오 벌써 숨막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렇듯 통금과 관련된 게시글 하나가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궜다. 원래 통금이 없던 글쓴이는 동생의 영향으로 갑작스레 통금이 생겼다. 통금이 생긴것도 억울하지만 부모님께서 하시는 폭언이 더 충격적이다.
통금시간은 저녁 6시로 정해졌다. 이에 답답한 글쓴이는 자취를 선택했고 일년쯤 지났을때 통금시간을 저녁 여덟시로 늘려줄테니다시 들어오라는 제안을 받았다.
본인은 경제적 상황때문에 100% 들어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며 내년에 성인이 되는 남동생은 본인과 달리 자유로운 삶을 살 수 있다는 사실에 더 답답함을 느꼈다.
이에 누리꾼들은 ‘ 이야 이건 좀 심한듯’ , ‘ 다 큰 성인인데 무슨 여덟시야ㅜㅜ’ , ‘ 여덟시면 친구들이랑 저녁도 못먹음 ㅇㅇ’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