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한 매체의 보도에 의하면, 지난해 12월부터 서세원이 재혼한 아내와 5살 딸과 함께 ‘캄보디아’에 거주 중이다.

서세원은 5년 전부터 캄보디아 도시건설 사업에 관심을 두고 일을 하다가 캄보디아 문화관광부 장관의 방송국 운영에 관한 제의를 받고 캄보디아 스포츠 TV(CSTV)를 세우기로 합의했다.

그는 한국 기업 지분 70%, 캄보디아 정부 지분 30%로 캄보디아 국영 스포츠 TV로 방송사를 설립해 2023년 SEA게임(동남아시아 게임) 중계권을 독점 취득했다.

동남아시아게임은 최근 박항서 감독 축구팀이 우승을 일군 대회로, 동남아시아 메콩강 인근 10개국이 참여하는 대회다.

이로 인해 다음달 방송사 건물 착공이 예정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서세원은 캄보디아에서 새로 짓고 있는 올림픽 메인스타디움 정문 옆 1만평 부지에 아시아 최고로 100층 높이의 레지던스를 세우기로 계약했다.

올림픽 선수촌 15만평 부지에는 선수촌과 외국인 거주용 빌라 1,000여 세대를 공급하기로 확정하기도 했다.

한편, 서세원은 지난 2015년 5월 당시 아내였던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같은 해 8월 두 사람은 합의 이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