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자신과 똑같이 생긴 사람이 두 명 더 존재하고 있고, 이 세 사람이 동시에 만나면 큰일이 난다는 ‘도플갱어’에 대해 한 번 쯤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물론 이 이야기는 어디까지나 도시전설에 불과하지만, 연예계에는 때로 이 도플갱어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닮은 스타들이 있다.
당사자들마저 서로 인정한 닮은꼴들을 모아보았다.
1. 배우 김형묵 – 이범수
배우 김형묵과 이범수는 대표적인 닮은꼴 스타이다.
실제로 김형묵은 과거 인터뷰에서 “아버지가 이범수 선배님과 똑같이 생겼다”며 “닮았다는 이야기를 정말 많이 들었다”고 밝혔다.
2. 배우 조희봉 – 무술감독 정두홍
배우 조희봉과 무술감독 정두홍 역시 사진만으로는 누가 누구인지 정확히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로 닮았다.
두 사람 역시 서로 닮았다는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조희봉은 “과거 아내와의 웨딩촬영 당시 직원의 실수로 앨범에 ‘조희봉&정두홍’이라 인쇄되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너무나도 닮은 두 사람 때문에 직원이 잠시 실수를 한 것.
3. 배우 오정세 – 이재원
역시 사진만으로는 구분하기 힘든 닮은꼴 배우, 오정세와 이재원이다.
이재원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외적인 부분 뿐 아니라 연기톤이나 색도 비슷하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며 “이선균 선배도 ‘정말 똑같다’고 했다”고 밝히며 닮은꼴을 인정했다.
비슷한 외모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작품에 출연한 배우가 둘 중 누구인지 헷갈리는 시청자들이 많다고 한다.
4. 가수 박완규 – 애견훈련사 강형욱
최근 방송에 자주 출연하는 강형욱 훈련사를 보고 많은 이들이 가수 박완규를 떠올렸다는 후문.
두 사람은 얼굴형은 물론 순한 눈과 코 등이 매우 닮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지금은 헤어스타일 덕분에 확연히 구분이 가능하지만 두 사람이 헤어스타일도 비슷하게 한다면 정말 닮아보일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