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 화제가 됐다.
글을 작성한 A씨는 “남자들은 절대 이해할 수 없는 여자의 문자”라는 제목의 글로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해당 게시물에 올라온 캡쳐사진들은 과거 KBS 2TV에서 방형했던 아이유, 조정석 주연의 드라마인 ‘최고다 이순신’의 한 장면이 담겨져있다.
극 중 연인 관계로 발전한 ‘이순신’과 ‘신준호 대표’의 주고 받은 문자메시지가 남녀간의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다는 것이다.
신준호 대표는 달달하게 “잘 들어갔지? 또 보고 싶다… 잘 자라”라는 문자를 보냈다.
남자들은 그럼 당연히 “나도 보고시펑 오빠잉” “오빵도 잘장”같은 답장을 기대할텐데 기대와는 달랐다.point 142 | 1
기분이 좋은 이순신은 문자 메시지를 확인하고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어떤 답장을 보낼까 고민하다 “저도 보고 싶어요” “내 꿈꿔요”를 쓰고는 지웠다가 최종적으로 보낸 메시지는 이렇다.
그 문자를 받은 신준호 대표의 표정은 모든 대한민국 남성들의 표정을 대변하고 있는 것이라고 봐도 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도대체 이딴 밀당은 왜하는거” “으 진짜 싫다 좋으면 좋다하지 왜 저따구임” “이건 아이유라도 이해가 안되긴한다..”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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