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세이던 1952년 2월 6일부터 2022년 9월 8일까지 70년 214일간 재위한 군주로서, 영국 역사상 가장 오랜 기간 재위한 국왕이며, 특히 여왕으로서는 전 세계 역사상 가장 오래 재위하였다.
1926년 4월 21일 오전 2시 40분, 런던에 위치한 외가 메이페어에서 조지 5세의 둘째 아들 요크 공작 앨버트 왕자와 요크 공작부인 엘리자베스의 2녀 중 맏이이자 장녀로 제왕절개를 통해 태어났다.
2020년대에 들어서자 고령인 여왕의 건강에 대한 우려가 본격적으로 불거져 나오기 시작한다. 특히 코로나19 이후로 여왕의 대외 활동이 이전에 비해서 눈에 띄게 줄어들고, 2021년 4월, 부군 필립 마운트배튼 공이 사망하면서 여왕의 건강에 대한 우려가 점점 더 많아지기 시작했다.
2021년 10월 12일, 웨스트민스터 사원(성공회 성당)에서 열린 재향군인회 100주년 기념 감사성찬례에 검은색 지팡이를 짚고 참석했었는데 2004년 무릎 수술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서 지팡이를 사용한 것이다. 왕실 측에서는 “건강상의 이유가 아니고, 단순히 편의를 위한 조치였다”라고 밝혔지만 이번 서거 전 모습을 보고 많은 이들은 엘리자베스 2세의 건강이 많이 좋지 않음을 깨달았다고 한다.
엘리자베스 2세 서거 이틀 전 몸상태
[저작권자 NEWSNACK/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