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만 구독자를 보유한 SNS스타가 생방송 도중 집에 침입한 전남편에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일 중국 업스트림 뉴스는 중국의 틱톡 ‘도우인’에서 인기를 끈 여성 리오 마우가 전남편에 의해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리오 마우는 순수한 시골 여성 콘셉트로 큰 화제를 모았다. 지난달 14일 리우는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집에서 생방송을 켰다.
리우가 팬들의 댓글을 읽던 중 갑작스레 한 남성이 흉기와 기름을 들고 집에 침입했다. 그는 리우의 전남편으로 리우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그의 몸에 기름을 끼얹었다.
공포에 질린 리우가 도망치려하자 전남편은 불을 붙였다. 생방송을 보던 팬들은 남편의 만행에 커다란 충격을 받았다.
리우는 쓰촨성 인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2주 후 지난달 30일 목숨을 잃었다.
조사 결과 리우는 지난 5월 가정폭력을 저지른 남편과 이혼하고 먼 곳으로 이사를 갔다. 이에 분노한 전남편은 리우에게 복수하고자 해당 사건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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