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 개미를 전자레인지에 돌렸을때 어떤 결과가 생기는지에 대한 실험을 소개했다.
영상 속에 등장하는 남성은 한 햄버거 식당에서 종업원에게 재밌는 제안을 했다.
그는 직원에게 자신이 소개한 실험이 재미있어서 햄버거를 공짜로 주고싶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빨간 통 속에서 기어다니고 있는 개미 한 마리를 보여주며 전자레인지에 넣어 보겠다고 했다.
식당 직원들에게 개미를 전자레인지에 가열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 것 같냐고 의견을 묻자, 모두들 개미가 죽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정말 그럴까?
전자레인지에 개미를 넣고 30초간 돌렸을때 불이 붙는다, 터진다, 살아남는다, 죽는다 등 여러 결과들이 떠오른다.
드디어 30초가 지나고 전자레인지를 열었을 때, 직원은 결과를 확인하고 놀라워했다.
반응을 확인한 남성은 공짜 버거 부탁한다며 당당히 말했다.
전자레인지 속에서 타죽었을 것이라고 예상한 개미가 무사히 살아남았기 때문.
개미는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었을까? 전자레인지는 극초단파를 내보내는 기계다.
극초단파는 전자레인지 안에서 열점이라는 것을 만드는데, 개미는 엄청난 고온을 견딜 수 있다.
그래서 개미들은 열기를 적당히 견디다가 열점에 닿으면 피해 버리는 것이다.
남성의 자세한 설명과 흥미로운 실험을 본 직원은 그를 위해 거대한 버거를 제공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