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공원 롤러코스터
경북 경주의 테마파크 경주월드에서 사건이 벌어져 화제이다.
지난 14일 경주시 등에 따르면, 오후 5시 10분경 롤러코스터 ‘드라켄’이 작동하던 중 높이 55m 지점에서 멈췄다고 한다.
KBS뉴스는 사고 현장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는데, 상승하던 놀이기구가 멈췄고 승객들이 기울어진 상태로 매달려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당시 탑승자는 24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사고가 발생하고서 약 50분 뒤에 안전 요원 16명이 탑승객 모두를 구조했다.
탑승객들은 구조를 기다리는 동안 심한 공포를 느꼈다고 전해졌다.
경주월드는 ‘드라켄’ 운행을 중단하고 안전 점검을 진행할 것이라 밝혔다.
당시 롤러코스터 ‘드라켄’은 기계 결함을 감지한 센서가 자동으로 작동을 멈췄다고 알려졌다.
한편 경주에서는 지난 1월 16일에도 보문관광단지 내 한 놀이시설에서 루지를 타고 내려오던 초등학생이 가드레일과 충돌해 숨지는 등 놀이 기구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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