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벌레는 낮에는 쉽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주변이 어두워지면 활동하기 때문에 집 안에서 어쩌다 마주치면 소스라치게 놀란다.
그렇다면 우리 집에 바퀴벌레가 살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지난 5일 국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그 방법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해당 방법을 소개한 작성자는 “과거 교수님이 알려준 방법”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작성자에 따르면 야생 바퀴벌레는 곰팡이 같은 것을 먹고 사는 습성이 있는데 버섯도 일종의 곰팡이라 버섯을 이용해 알 수 있다고 한다.
작성자가 공개한 바퀴벌레 찾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바가지에 물을 담는다.
2. 말린 버섯을 바가지 안에 넣어 불린다.
3. 잠시 놔둔다.
4. 숨어있는 바퀴벌레들이 몰려든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궁금하긴 하지만 몰려드는 바퀴벌레를 보고 싶진 않다”, “진실을 마주하기 두렵다”, “상상만으로도 비명이 나온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집에 바퀴벌레가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터는 불안해서 잠을 제대로 잘 수 없거나 음식을 먹을 때도 조심하게 된다.
특히 자취생들에게 바퀴벌레는 절대 마주하고 싶지 않은 존재일 것.
바퀴벌레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짜는 약을 이용해 바퀴벌레가 생길 것 같은 곳에 두고, 방충망이나 욕실 배수구 등을 통해 유입될 수 있으니 방충망에 구명이 있다면 보수하고 욕실 배수구에는 스타킹을 씌워두면 도움이 된다.
그래도 정 불안하거나 이미 바퀴벌레가 출연했다면 방역업체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하는 부분은 바퀴벌레가 좋아하는 환경이 조성되지 않도록 집안에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