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호
지난 6일 오후 9시쯤 275명이 탑승한 무궁화호 열차가 영등포역에서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35명이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해당 사고로 한 때 지하철 1호선 운행이 멈췄고, 경부선 하행선이 운행이 지연됐다.
소방당국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8시58분쯤 경부선 하행 무궁화호 열차가 영등포역 부근에서 운행 중 궤도를 이탈했으며, 해당 열차는 오후 8시15분 용산역을 출발해 다음날 0시26분에 익산역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해당 사고로 35명의 경상자가 발생했고, 영등포소방서 관계자는 “일부는 자체적으로 병원으로 이동했고, 일부는 구급대가 이송했다”고 전했다.
사고 직후 탑승객 275명이 열차에서 하차하는 등 혼란이 벌어졌으며, 지하철 1호선 노량진~영등포역 구간 양방향 운행이 중지되면서 1호선 전 구간 운행이 지연됐다.
오후 9시40분쯤 1호선 운행은 정상화됐지만 오후 10시 기준 경부선 하행선은 계속 운행이 지연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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