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없다며 데이트 통장을 자신의 사비로 쓰는 남친.
어느 날 남친의 개인 통장에 3,000만 원을 발견했다면 어떨까?
지난 12일 라이프타임 ‘밝히는 연애코치’에서는 짠돌이 남자친구에게 배신감을 느낀 A씨의 사연을 소개했다.
그동안 A씨의 남자친구는 매사 절약하는 습관이 몸에 베어 있었다.
언제나 돈이 없다고 했고, 데이트 통장으로 자신의 개인적인 일에 쓰기도 했다.
A씨는 데이트 비용을 매꾸려 남자친구를 위해 학원 아르바이트까지 할 정도였다.
A씨의 남자친구는 생일 선물로 중고나라에서 산 커플링을 줬다.
모르는 사람의 이니셜이 새긴 커플링이었다.
또한 머리카락만한 굵기의 재고처리하는 10K 목걸이를 받은 적도 있다.
A씨는 남자친구가 돈이 없다는 사실에는 별 개의치 않았다.
자신이 아르바이트를 하며 비용을 대면 된다고 생각했다.
문제는 과 선배 결혼식 날 남친이 ATM에서 축의금을 뽑을 때 벌어졌다.
남자친구의 통장에 무려 3,000만 원이 들어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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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는 오히려 A씨에게 “너는 적금도 없냐”고 면박을 주었다.
나중에 이야기를 들어보니 남친이 “돈을 아낄 줄만 알았지 부모님에게 얹혀 살아서 예의를 몰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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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남자친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고민녀 A씨의 사연은 아래 영상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