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피임을 하지 않아 원치 않는 임신을 하게 된 커플의 사연이 전해져 화제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헌팅 포차에서 만난 남녀 최후’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글에는 커플이 나눈 카톡의 대화가 담겨 있었다.
내용의 그 시작은 여자가 보낸 임신 테스트기였는데, 여성은 흐릿하지만 임신 테스트기에 두 줄이 나와있다고 주장했다.
여성은 “콘돔 안 꼈냐. 나도 답답하다”라고 말했고, 이에 남성은 “술 많이 먹었을 때 그런 것 같은데 모르겠다…”라고 답했다.
이어 남성은 “내가 매일 너랑 할 때 콘돔 안 낀 건 진짜 미안한데 다신 안 그럴 테니까 지우자”라고 말하자, 여성은 망설였고, 이에 남성은 “우리 이제 22살이야. 지금 낳으면 우리 둘 다 불행해져”라고 말했다.
여성은 “나 벌써 낙태만 3번째라 이제 임신 어려울 수도 있다”라고 말하자 남성은 “그건 니가 몸을 함부로 한 거잖아”라고 대답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진짜 커플이 맞이할 수 있는 최악의 결말이다”, “누구 하나 더 나은 사람이 없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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