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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절당한 남자들이 목숨까지도 끊게 만든 ’19세기’ 최고의 ‘미녀’ 공주


(좌) 온라인 커뮤니티 (우) Facebook /Está en la Historia

이란의 과거인 페르시아 제국에서도 널리 이름을 알렸던 뛰어난 미인이 있었다고 알려져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었다.

중화권 매체 대기원시보는 19세기 천상의 미인으로 불린 카자르 공주와 관련된 일화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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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3년에 태어난 카자르 공주는 카자르 왕조의 나시르 앗딘 샤(Naser al-Din Shah Qajar)왕의 딸로 당시 빼어난 미모를 가진 것으로 유명했다.

하지만 공개된 공주의 모습은 현재 미인으로 불리는 외모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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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book /Está en la Historia

사진 속 공주는 진한 눈썹과 큰 눈을 가지고 있으며 얼굴에 수염이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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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통통한 몸매를 가지고 있다. 당시에는 몸매에 볼륨이 있어 통통하고 눈썹은 굵고, 수염이 길수록 아름답다고 여겼다.

미의 모든 조건에 부합하는 카자르 공주의 외모는 많은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Facebook /Está en la Historia

당시 유명한 시인이었던 아리프 카즈빈(Aref Qazvini)은 공주를 위해‘Ey Taj’라는 사랑의 시를 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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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는 시인의 마음을 거절했지만 공주를 위한 사랑의 시는 지금까지도 이란에서 널리 전해지고 있다.

또한 공주에게 거절당한 남성 중 일부는 목숨을 끓기도 했다고 알려져 당시 공주의 미모가 얼마나 아름다웠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Facebook /Está en la Historia

당시 국왕은 100명의 후궁을 거느리고 있었는데 모두 둥근 몸매에 짙은 눈썹과 긴 수염을 가지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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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보면 이 여성들의 복식도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다.

1873년 러시아 황제 알렉산더 2세의 초청을 받은 국왕이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발레 공연을 보고 난 후 발레에 푹 빠진 것이 그 계기라고 한다.

Facebook /Está en la Historia

국왕은 여성들에게 발레복과 비슷한 치마를 입도록 했고 페르시아 국민들에게도 발레복 치마모양이 유행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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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어난 미인이었던 카자르 공주는 최초로 서양 복식을 입은 페르시아 여성이자 평생을 여권 신장을 위해 힘썼다고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