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사랑하는 게 중요합니다.
”
미국에 거주 중인 싱글맘 사만다 롤리는 90kg를 감량하며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사만다는 과거 사귀던 남자친구가 그녀의 몸무게 때문에 부모님께 교제를 비밀로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사만다는 남자친구와 헤어진 후, 복수를 하고 싶어 다이어트를 결심했다.
당시 사만다의 몸무게는 164kg이었다.
사만다는 노력했지만 단순한 의지만으로 감량하기란 어려운 일이었다.
사만다는 “12살 때부터 다이어트를 했다. 거의 모든 것을 시도해 보았다. 살이 좀 빠졌지만 이내 다시 쪘다”고 밝혔다.
그녀는 복수가 전부가 아니며, 자신을 먼저 사랑하고 존중해야한다고 마음을 바꿨다.
이후 몇 번이고 노력과 실패를 거듭한 끝에 위 절제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사만다는 “내가 체중 감량을 위해 수술을 받기로 한 결정에 대해 주변 사람들 모두 응원해 줬다. 이렇게 많은 지지자들에게 둘러싸여 있어 난 정말 행운아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2018년 9월 수술을 받은 이후로, 사만다는 90kg 이상을 감량해 놀라운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사만다는 “전 마침내 저 자신을 위해 살기 시작했고, 다른 사람들을 기쁘게 하는 걸 그만두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특히 그녀는 체중감량 커뮤니티에 소속된 이후로 비로소 자신의 존재 이유를 깨달았다고 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다이어트 이후 훨씬 건강해보이는 사만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사만다는 “아직도 164kg가 된 기분인 날도 있고, 내 자신이 자랑스럽지 않은 날도 있다. 그렇지만 내가 이룬 것들을 세상에 알리고 싶은 자신만만한 날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내 사고방식도 많이 바뀌었고, 놀라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게 했다. 그것들이 나를 행복하게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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