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왔어요
최근 많은 사람들에게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오고 있다고 한다.
이 번호는 대상을 가리지 않고 무차별로 통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 전화 번호의 주인공은 바로 국가혁명당 허경영 대선 후보였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허 후보에게 전화를 받았다는 후기글이 올라와 누리꾼들 사이에서 엄청나게 화제가 되고 있다.
이들은 “최근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와서 받았더니 허경영이 인사를 하더라”라고 전했는데, 해당 후기에 따르면 허 후보의 목소리는 사전 녹음본으로 모든 사람에게 같은 말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 후보는 해당 전화에서 “안녕하십니까. 허경영 대통령 후보입니다”라며 짧은 인사를 한다.
이에 누리꾼들은 “허경영인 줄 알았으면 받을걸”, “전화받으니까 신기하긴 하더라”, “무작위로 다 걸고 있나 보다” 등의 반응과 반대로 “내 번호를 어떻게 알았지?”, “모르는 번호로 전화받으니까 기분 나쁘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허경영 후보는 대선 공약으로 만 18세 이상 모든 국민에게 1인당 월 150만원씩 지급한다는 ‘국민배당금’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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