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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훈련 받으러 간 36명에게 쪽지시험 안 봤다고 ‘0점’ 준 교수


예비군과 빵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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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대학교에서 예비군으로 다수의 남학생들이 빠진 날 팝업 퀴즈를 본 것이 많은 논란을 낳고 있어 화제이다.

예비군 활동/대한민국 정책브리핑

해당 교수는 예비군 훈련 참가로 인해 시험을 보지 못한 학생들의 점수를 0점으로 처리한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의 분노를 샀다.

 

지난 2일 대학생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0점 처리 너무한거 아니야?’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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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에 따르면 작성자가 교수는 남학생들이 예비군으로 인해 수업을 결석한 날, 팝업 퀴즈를 싫시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구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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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는 “오늘 퀴즈 볼 지 알려준 것도 아닌데 어떻게 예비군 일정을 바꾸냐”라며 억울함을 호소하며 “보니까 36명이나 결석했는데 0점처리 너무한 것 아니냐”라고 한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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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제 예비군 가면 시험 0점 받아야 되는 거구나”, “예비군을 맘대로 골라서 갈 수 있는지 아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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